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오전 9시 현재 괌 북서쪽 약 11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지난 20일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이 태풍의 이름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것으로 고원의 이름이라는 설명이다.
아직까지 태풍 상륙 지역은 유동적이지만, 기상청은 우리나라 대부분이 '볼라벤'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음주 초인 27일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28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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