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로는 미국 연금을 받는 사람이 16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캐나다(178명), 독일(133명), 프랑스(62명) 등의 순이다.
복지부와 연금공단은 향후 사회보장협정을 중남미, 아프리카 국가까지 확대해 체결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사회보장협정의 체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외진출 사업장을 직접 찾아 설명회를 여는 등 외국연금 청구와 수급에 대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회보장협정을 확대해 외국에서 일하는 파견근로자들이 연금보험료의 이중 적용을 면제받도록 하고 해외 이민자들에 대해서는 연금 가입기간 합산으로 연금 수급권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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