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S는 삼성그룹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 사기진작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올해 슈퍼스타S 시즌2에는 19세 여사원부터 임원, 외국인(필리핀 현지채용인력), 시각장애인 등 삼성 내 다양한 직급과 직군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에버랜드에서 안내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유석종 주임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데도 독학으로 키보드를 배우며 노래실력을 키워 왔다. 결선무대에는 유 주임의 안내견 '채송이'도 함께 오른다.
최연소 참가자인 김신희 사원(19세/삼성전자 생산기술팀)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슈퍼스타S가 아니라 슈퍼스타K에 나가야 할 분"이라고 평가를 받는 등 지역예선 내내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고순동 삼성SDS 사장 등 결선 진출자를 배출한 회사 CEO와 응원단이 결선무대에 함께 참가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사내방송과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슈퍼스타S2의 진행은 MC 김성주씨가 맡으며 걸그룹 씨스타가 초대가수로 나온다. 심사는 가수 윤상, 프로듀서 유영석, 가수 아이비가 맡는다. 최종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와 임직원 문자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시상자로는 권오현 부회장(삼성전자 대표이사)이 나선다.
우승자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삼성 기프트카드와 스마트TV 등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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