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정보통신분야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해 "정보통신 강국에 걸맞는 '세계 최고의 ICT 국제회의'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전권회의는 2014년 10월 20일부터 3주간 부산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전권회의가 열리는 것은 일본에 이어 20년만이다.
ITU 전권회의는 글로벌 정보통신 정책결정 및 사무총장 선거 등을 위해 4년마다 열리며, 전체 회원국 193개국의 장관급 대표단과 750여개 민간기관 등에서 약 3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방통위 ITU 전권회의 준비팀은 이번 전권회의 개최를 통해 약 3000여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와 약 6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이번 전권회의의 개최가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ICT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국제사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새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른 정부 부처와 기업 등 민간 사회, 국민 모두에게로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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