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모바일경선조사단장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모바일 투표자료는 경선 이후 후보등록 만료일 다음날인 지난 3월 24일 자체적으로 파기했다"며 "이는 헌법상 비밀투표 원칙,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폐기의 원칙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일부 경선 탈락자들이 모바일경선 조작 가능성 등을 제기함에 따라 지난달 14일 이학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의원 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벌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