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연정 파트너를 찾는데 실패했으며 연정 구성 권한을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에 되돌려 줄 것임을 밝혔다고 통신은 시리자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대표는 사회당, 신민주당, 시리자, 민주좌파당 등 4개 당으로 이뤄진 연정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주당 대표는 이날 치프라스와 회동 후 성명을 통해 치프라스의 제안은 그리스의 유로 탈퇴와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유발해 그리스를 고립시키는 제안이라고 주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