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여의도공원 산책 코스에서 조깅을 하고 있는 김지완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이진우 상임감사(오른쪽 첫번째)를 비롯한 하나대투증권 임원 및 부서장들.
덴마크 비스페베요(Bispebjerg) 대학병원의 페터 슈노르(Peter Schnohr) 박사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조사 결과 조깅이 몸에 좋은지 아닌지에 대한 답을 분명히 내릴 수 있게 됐다"면서 "조깅은 사람의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조깅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해로운지를 둘러싼 기존의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행됐다. 1970년대 운동에 관심이 있는 중년 남성를에서 시작됐던 이 논쟁은 몇몇 남성들이 조깅 중에 사망하자, 조깅이 중년 남성들에게 너무 격렬한 운동이어서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언론들이 보도를 하면서 조깅이 몸에 해로운 것처럼 되버렸는데, 이번 연구는 이같은 주장들이 잘못 됐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서 진행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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