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기자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도 줄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금융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은행 업무시간 조정에 대해서 박 회장은 "은행들은 고객의 편의를 무시할 수 없다"며 "옆에서 제 3자가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노조가 조합원들의 이익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취직을 못한 사람들, 특히 고졸채용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요구하고 있다"며 "큰 관점에서 국가적 과제를 생각하고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것이니 서로 좋은 대안을 만들어 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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