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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국내 신평3사 중 평균부도율 가장 우수"

최종수정 2012.04.30 10:12 기사입력 2012.04.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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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평가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점수 높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NICE신용평가가 한국신용평가(KIS), 한국기업평가(KR)를 누르고 국내 3사 중 평균부도율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질적평가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점수가 높았다.

30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1 신용평가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각 사의 부도율에 벌점을 매겨 합산한 방식으로 실시한 양적평가에서 NICE신용평가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낮은 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가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평균부도율이란 신용평가사가 신용 평가한 부도기업 수를 평가기업 수로 나눈 수로, 글로벌 신용평가회사(S&P, 무디스)의 부도율을 바탕으로 기준부도율을 산출해 적용했다.

신용평가정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질적평가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가장 우수했다. ‘등급신뢰도’, ‘등급 관리 및 공시’, ‘이용자 활용도’를 종합 측정한 결과 한국기업평가는 세 항목 모두 타 2개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신용평가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보통(5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며, ‘이용자 활도’, ‘등급신뢰도’, ‘등급관리 및 공시’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등급신뢰도’ 중 ‘신용등급 평가의 독립성’ 항목은 4.87점으로 전체 평가항목 중 최저점을 받아 신용평가에 대한 독립성 강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등급관리 및 공시’ 중 ‘등급전망과 감시제도’도 평점 5.14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여 실질적인 등급 사후 관리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기관 평가위원장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는 “평균부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취약점으로 드러난 신용평가 독립성 및 등급전망과 감시제도에 대해서는 신평사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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