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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올해 1분기 순이익 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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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손비용과 판매관리비 등의 증가로 지난 1·4분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23%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전입 후)이 3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조원(2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 등 영업관련 이익규모는 지난해 1분기와 유사했지만 대손비용, 판매비와 관리비 등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대손비용의 경우 1조7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 판관비는 4조4000억원에서 4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자이익의 경우 예대금리차와 순이자마진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자산이 증가해 지난해 1분기와 유사한 9조7000억원을 유지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예대금리차 등의 하락으로 2000억원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관련이익이 1000억원 가량 줄었지만, 하이닉스 출자전환주식(4개은행, 5000억원) 매각이익 발생으로 유가증권관련 이익이 증가해 전년동기와 비슷한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2조4000억원으로 7000억원(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율(ROE)는 0.77%, 10.28%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8%p, 2.89% 하락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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