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車시장 위축에도 현대·기아차 '승승장구'
현대·기아차 3월 판매 월별 사상 최고치 경신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3월 유럽시장에서 판매 최고치를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4,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1.29% 거래량 558,312 전일가 541,000 2026.04.23 11:32 기준 관련기사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에 풍력주 ‘꿈틀’...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캐스퍼 일렉트릭, BYD·시트로엥 누르고 소형 전기차 1위 현대차, 축구게임 '탑 일레븐'과 '현대 넥스트 컵 투어' 의 지난 3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5만131대를 기록했다.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9,8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13% 거래량 583,312 전일가 160,000 2026.04.23 11:32 기준 관련기사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EV 콘셉트카 전시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역시 17.3% 늘어난 3만52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월 판매량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점유율도 5.7%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포인트 이상 오른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3월부터 유럽판매를 시작한 신형 i30가 판매대수를 끌어올리는데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분기 누적실적도 눈에 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판매실적은 19만4545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14%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 5.6%로 1%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한편 유럽연합(EU)의 3월 판매대수는 149만938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푸조, 르노 등 유럽 브랜드는 물론 포드, GM, 도요타 브랜드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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