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과 연동되는 카메라 앱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공식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라인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인 카메라'는 지난 3월 28일 출시된 '라인 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라인' 연동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간편하게 꾸미고 편집해 라인을 통해 친구들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NHN은 '라인 카메라'에서 사진을 꾸밀 수 있는 인기 캐릭터와 100여 종의 액자, 14개의 필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이 직접 사진에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편집한 사진은 '라인'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등의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NHN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라인 카메라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사진 편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인과 연동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