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의 진화 어디까지…

블랙박스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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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의 향후 진화는 어떤 형태로 지속될까. 시장은 어떻게 형성될까? 블랙박스 제조업체들의 입을 통해 이를 들어봤다. 일단 HD/FHD급 등 고해상도의 제품 출시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보급형/고급형, 일반형/보안형 등 용도(사용행태)에 따른 구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모듈 탑재 등 융·복합 추세에 맞춰 제품 자체의 ‘스마트 기기화’를 예측하는 시각도 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현재 블랙박스는 1채널 VGA(SD)급의 제품 기반으로 출시됐지만, 사고에 대한 중요한 증거자료 사용으로 채택되면서 HD/풀HD급 해상도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전/후방 고화질의 디지털 영상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블랙박스 사고 영상의 보안을 위해 일반적인 사용자가 사용하는 일반형과, 택시/버스 법인용 차량에 장착해 사고 현장의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보안형 블랙박스 형태로 나눠질 전망이다.


나아가 단순 저장기능을 넘어 스마트한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모듈을 장착해 네트워크 시스템의 서버 혹은 차량 단말기 등과의 통신을 통한 정보 제공은 물론, 승용차의 차량진단 장치인 OBD II와 같은 외부 연동 장치를 통한 차량 정보 확인 등 부가기능 지원도 기대된다.

차바이오는 역시 블랙박스가 VGA급에서 HD로, HD에서 풀 HD로 변화하고 있으며, 부가기능인 음성안내, 모션감지, 자동주차모드, 시큐리티 램프 등 기술적인 모든 면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여전히 SD카드나 마이크로 SD카드에 저장하는 측면에서는 메모리 오류로 인한 저장 누락의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에는 기술적 평준화로 인해 좀 더 안정적인 저장 및 디자인 차별화 등의 경쟁력 있는 진화가 모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니웰의 경우, 현재 단순 영상 촬영 및 경로 정보 저장 등 초보적인 기능에서 차선이탈 경보, 전방추돌 경보, 주차상태 충격 감지 시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지능형 블랙박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원 또한 점진적인 다채널 확대를 진화의 한 방향으로 꼽았다. 해상도 역시 풀HD가 주류로 자리잡는 동시에 촬영 영상에 대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LCD를 탑재하거나, 스마트폰 등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 등의 통신모듈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차량 진단 등이 포함된 OBD와의 연동 역시, 향후 기술적 진화의 한 형태가 될 것으로 코원은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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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춰 코원은 전후방 모두 풀HD를 지원하는 블랙박스에서 나아가 LCD, 와이파이 통신모듈 연동 등을 지원하는 차기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파인디지털은 차량의 안정성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폰과 접목된 블랙박스 역시 기대하는 제품 중 하나다.


한편, 현재 블랙박스 업체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회나 단체 등은 공식 결성되지 않은 상태다. 단말 제조업체 등에 따르면, 대신 지시경제부 주관으로 블랙박스 관련 사항에 대한 표준안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로 각 개발업체의 토론을 거쳐 현재 KS 인증 및 블랙박스 기능 및 적용에 대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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