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2009년 컨소시엄을 통해 204억달러 규모의 원전을 수주한 바 있다.
김 사장은 "한전이 UAE와 단독으로 협상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 추가 건설과 관련해) 한국을 제외한 다른 어떤 나라도 협상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앞서 4기의 원전 건설을 했기 때문에 동일한 종류의 원전을 지을 경우 공사기간 및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과 관련해 인도,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베트남등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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