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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매직, 대한광통신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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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대한전선 은 26일 계열사인 대한광통신 이 대한광통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한광통신의 영문 명칭은 'TAIHAN Fiberoptics'며 CI로고는 대한전선그룹 CI 체계를 준용한 이미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옵토매직의 사업분야가 광섬유 제조뿐만 아니라 광통신케이블 생산 및 영업을 총괄하는 일관체제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광통신케이블 사업 일체를 옵토매직으로 이전했다.
옵토매직은 지난 1978년 대한전선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으로 광섬유 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설립됐다.2000년 옵토매직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분사했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광통신 종합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광섬유 및 광통신 케이블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새출발의 의미"라면서 "영문명으로 대한전선을 뜻하는 ‘Taihan’를 사용하여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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