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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숏커버링 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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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2월 들어 공매도와 외국인 선물 매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수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숏커버링에 의한 매수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공매도 청산' 또는 '선물 매도 청산'에 따른 숏커버링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2월 들어 KOSPI200 종목에 대한 대차잔고 증가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 등 국내증시 또는 일부 종목에 대한 하락 베팅이 증가한 가운데 국내증시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야간선물의 보합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금일 예정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결정이 호재로 작용한다면 숏커버링 유입에 따라 국내증시의 상승폭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기대했다.

2월 들어 KOSPI200 종목에 대한 대차잔고주수가 4480만주(16일 기준) 증가했다. 그는 "지난 13일 보고서 '대차잔고 증가의 의미'에서 언급했듯이 1월 대차잔고분과는 달리 2월 대차잔고 증가의 대부분은 일부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신규 하락 베팅으로 추정된다"며 "지수 상승으로 공매도의 숏커버링이 나타난다면 2월 들어 유통주수대비 대차잔고주수의 증가폭이 컸던 LG전자 , 팬오션 , OCI홀딩스 , 한전기술 , HD현대인프라코어 등의 수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은 2월 들어 차익거래를 제외하고 약 5200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했다. 김 연구원은 "같은기간 미결제약정이 6674계약 증가했으므로 신규 현물헤지 또는 지수 하락 베팅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장중 외국인 선물 포지션과 베이시스의 상관관계가 0.2로 높은 수준이므로 손절매성격의 외국인 환매수 유입시 국내증시의 베이시스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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