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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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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도 4주 연속 상승했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한 주간 1.36%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 펀드가 한 주간 1.50% 상승하며 코스피상승률(1.53%)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1.36%, 1.30%씩 상승했다. 반면 전주에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식펀드는 0.04%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한 주간 국내채권형펀드 수익률은 하락 반전했다. 기준금리가 3.25%로 동결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대내외 호재로 인해 연일 상승했고 외국인의 채권선물 매도세가 강화된 점도 국내채권형펀드 성과 하락을 이끌었다.

한 주간 국고채 3년물은 전주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3.45%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7%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한 3.57%, 3.82%를 기록했다. 통안채 2년물은 0.04% 상승하며 3.51%를 기록했다.
중기물 채권금리가 0.07%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중기채권펀드 수익률은 0.09% 하락했고 일반채권펀드는 0.01% 하락했다.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 또한 0.04% 하락하며 채권시장 약세의 타격을 입었다.

해외주식펀드도 6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모든 유형의 해외주식형 펀드들이 상승한 가운데 금융섹터펀드가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는 미국 고용지표 호재, 도요타의 실적전망 상향에 힘입어 2.29%의 주간수익률로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주식펀드는 이란 위기에 따른 국제유가 강세로 1.89%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기업실적 호재로 북미주식펀드는 1.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는 중국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로 1.88% 상승하며 강세를 지속했다. 브라질주식펀드 수익률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향후 내수 소비 활성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간 1.78%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058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043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주간성과 상위권은 금융섹터, 에너지섹터, 중국주식펀드가 차지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와 소비재섹터 주식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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