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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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시황 개선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적 컨센서스는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은 유지했지만 현재 주가가 36만2500원에 형성돼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김승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 4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시장의 컨센서스 수준인 3600억원의 영업이익은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타디엔의 가격상승은 긍정적이나 폴리올레핀의 가격이 문제라고 판단했다. 그는 "부타디엔이 큰 상승을 보이는 점은 국내 석유화학 업체 중 가장 많은 부타디엔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호남석유에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연간 판매량 중 약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폴리올레핀의 반등이 약한 점이 이익 턴어라운드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시황 회복 자체의 방향성에만 베팅을 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시황이 2012년 컨센서스를 달성할 수 있을 만큼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추가 매수보다는 차익 실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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