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 4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시장의 컨센서스 수준인 3600억원의 영업이익은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부타디엔의 가격상승은 긍정적이나 폴리올레핀의 가격이 문제라고 판단했다. 그는 "부타디엔이 큰 상승을 보이는 점은 국내 석유화학 업체 중 가장 많은 부타디엔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호남석유에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연간 판매량 중 약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는 폴리올레핀의 반등이 약한 점이 이익 턴어라운드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시황 회복 자체의 방향성에만 베팅을 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시황이 2012년 컨센서스를 달성할 수 있을 만큼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추가 매수보다는 차익 실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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