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E 2012 스마트세상, 산업을 바꾸다'

-금융, NFC 모바일카드 개발
-의료, 유전자 정보 체계적 관리
-교육, 멘토ㆍ멘티 양방향 교류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 2009년 아이폰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후 2년 남짓. 국민 절반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3세대(3G) 이동통신보다 음성·데이터 속도가 5~8배 빠른 4G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도 이미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스마트 시대가 개인의 삶을 또 한 번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산업계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지난 2009년부터 3년동안 개인의 삶이 스마트화(化)되는 '스마트 도입기(1기)'였다면 2012년 한 해는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이 기업·산업과 본격 융합되는 '스마트 성장기(2기)'의 시작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고도화된 ICT 기술은 금융·의료·교육 등 서비스 산업의 틀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ICT와 이종산업 간의 결합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한 통신과 금융의 융합은 물론 의료산업도 ICT로 변화하고 있다. 교육시장은 공교육, 사교육 할 것 없이 릫스마트러닝릮이라는 모토 아래 편의성을 추구하고 있다.

2012년은 NFC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카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과 ICT가 융합된 구조다. 이미 통신 3사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모바일카드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0,7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1.95% 거래량 918,967 전일가 102,700 2026.05.15 14:49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은 하나카드를 인수해 하나SK카드를 출범시켰고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8,1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5.68% 거래량 604,507 전일가 61,600 2026.05.15 14:49 기준 관련기사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는 BC카드를 인수해 카드 결제 프로세스 혁신을 주창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080 전일대비 520 등락률 -3.13% 거래량 1,122,436 전일가 16,600 2026.05.15 14:49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도 각 카드사와의 협력 방식을 통해 모바일카드 활성화에 참여했다.


실제로 스마트폰 2000만명 보급과 동시에 명동 일대가 릫NFC 존릮으로 거듭났고 이동통신 3사, 카드 11개사, VAN 업체 3개사, 6개 주요 가맹점 최고경영자(CEO) 등도 이에 참여했다. 이 같은 NFC 존은 향후 대형마트, 주유소, 대형 프랜차이즈 등 전국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의료산업도 ICT 옷을 입게 된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예방·진단·치료·관리가 연계된 차세대 의료서비스 모델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의료정보, 혈압, 혈당 등 생체정보, 식이정보, 활동량 정보 등의 생활기록,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예방·관리 서비스 등도 본격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의료비 절감과 치료효과 극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은 의료산업의 핵심 업무인 원무, 수가변동, 처방, 관리, 임상의사 결정 등 진료 정보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관계관리(CRM) 등 고객중심경영, 가치경영까지 영역이 확대된다. 의료전문 솔루션이 탑재된 스마트폰, 태플릿PC, 패드 등의 단말기도 출시돼 의료진이 응급실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 밖에서도 스마트폰 등으로 처방을 지시할 수 있는 모바일 병원 서비스도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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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산업도 2012년 ICT가 변화시킬 중요한 영역 중 하나다. 지리적인 위치와 소득 규모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지역·소득 간 교육 격차 해소가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이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IT 서비스 회사들은 각종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러닝은 개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멘토와 커뮤니티를 통해 양방향 학습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학부모는 자녀들의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입시·진학·유학 등 교육 정보들을 제공 받아 학습 협력자로서 역할도 가능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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