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충격에 금값 하락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20 충격에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G20 정상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안 합의에 실패한데다 미국과 독일의 지표가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기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 때문에 금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금 가격은 떨어지고, 달러 가치는 올라갔다고 전했다. G20 정상들의 IMF 재원 확충한다는 방안에 합의하지 못한것이 금값 하락의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오후 1시38분(뉴욕시간) 현재 전일 대비 0.5% 떨어진 온스당 1756.1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프랑스 칸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IMF 재원 확대에 대한 논의에서 G20국가 정상들이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IMF 재원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협상은 내년 2월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머저 비전 파이낸셜 마켓의 원자재 투자 담당자는 “달러가 금값 상승을 억제 시켰다”며 “사람들은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가 튼튼해지는 방안을 듣고 싶어했지만 기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미 금값이 충분히 올라 차익 실현을 위해 투자자들이 매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버나드 신 MKS파인낸스의 이코노미스트는 “금가격은 지금도 충분히 비싸다”며 “투자자들은 기꺼이 차익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시장은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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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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