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7월 소비자 신뢰지수 '4년 내 최고'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태국의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4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의 총선이 분쟁없이 평화적으로 치뤄진데다 새롭게 구성된 정부가 소득을 올려줄 것을 약속한 것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보도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에 따르면 태국의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4.4로 6월 72.3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1996년 12월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태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태국 정국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국회는 지난 5일 탁신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44)을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지명했다. 지난 2006년 탁신을 총리직에서 몰아낸 태국군이 잉락의 총리 당선에 반발할 것을 예상했으나 큰 분쟁없이 잉락 내각이 구성되자 태국 정국이 안정화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1946년 이후 군부의 쿠데타가 9번이나 일어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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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CC의 타나바스 혼비차이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한다면 4분기 투자와 소비는 눈에 띄게 회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여전히 태국의 경제성장률을 4~5%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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