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잉락 총리 내정자에게 제기된 선거법위반 협의는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당선 확정을 발표했다.
지난 3일 태국 총선에서 최대 야당인 푸어타이당 대표로 나서 승리한 잉락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정치활동이 금지된 잉럭의 오빠 탁신 전 총리를 언급한 혐의를 받아 왔다.
선관위는 당선자 500명 중 358명에게는 당선증을 교부했지만, 잉락 내정자 등에 대해서는 검증이 끝나지 않았다며 당선증 교부를 미뤄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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