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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 지목..용의자 현장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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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지난 주말 발생한 신장위구르 자치구 테러 사건 용의자의 근거지로 파키스탄을 지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중국이 친구이자 사이좋은 이웃으로 여기던 파키스탄을 직접적으로 테러 근거지로 지목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신장 자치구에서는 지난 30일 밤 테러범들이 트럭을 납치해 운전자와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장에서 8명이 숨졌다. 이어 31일 테러범들은 신장 카스시의 한 레스토랑에 불을 지르고 인근에 있던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신장 자치구 카스시 정부는 1일 이번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세력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을 지목하며 "용의자들은 파키스탄 ETIM 베이스캠프에서 폭발물 및 무기류 제조 방법을 훈련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 정부는 이와 함께 중국 경찰 당국이 테러 용의자 가운데 위구르족 2명을 시 교외에서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테러가 발생한 카스시에는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 근무를 하며 추가 테러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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