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친구이자 사이좋은 이웃으로 여기던 파키스탄을 직접적으로 테러 근거지로 지목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신장 자치구 카스시 정부는 1일 이번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세력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을 지목하며 "용의자들은 파키스탄 ETIM 베이스캠프에서 폭발물 및 무기류 제조 방법을 훈련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 정부는 이와 함께 중국 경찰 당국이 테러 용의자 가운데 위구르족 2명을 시 교외에서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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