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영문판 원전홍보물 발간

이재환 이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원자력발전소를 최초로 도입하려는 국가에게 원전홍보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영문판 홍보물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제목은 원자력에너지의 사회적수용성 제고를 위한 가이드북(The Guidebook for the Promotion of Public Acceptance on Nuclear Energy)이다.

이 책자는 '원전홍보의 필요성', '위기관리 홍보', '원자력홍보 전략 '등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자력홍보의 기본전략과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부록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제도를 수록하여 원전도입국의 정책입안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세계원자력협회(WNU)와 공동으로 원전도입 예상국가의 대학생 20명을 초청하여 '국제원자력올림피아드'를,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국제에너지기구(IAEA)와 공동으로 원전도입 예상국가 홍보전문가 25명을 초청하여 '국민수용성 국제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