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상어에 끌려 바다 속으로 풍덩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의 한 강태공이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상어 낚시에 나섰다 되레 상어에게 끌려 바다 속으로 들어갔으나 무사히 탈출했다고.
14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 사는 데이비드 샐더맨도.
샐더맨도와 친구 스코티 웨스트가드는 주말이면 운동 삼아 상어 낚시에 나서 잡은 녀석을 곧 풀어준다고. 그러나 이번 동영상에 포착된 몸길이 2.44m짜리 상어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샐더맨도는 샌타바버라 연안에서 잡은 녀석과 30분 동안 씨름하다 겨우 보트 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잠시 카메라 앞에서 상어와 함께 촬영하고 싶었지만 녀석의 몸부림은 매우 심했다.
카메라 앞에서 함께 포즈 취하기를 거부한 상어는 몸부림치다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때 샐더맨도가 함께 끌려 들어간 것.
다행히 샐더맨도는 아무 부상 없이 잠시 후 수면 위로 올라와 보트에 다시 탔다.
웨스트가드는 친구가 상어에게 물리지 않았는지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정작 샐더맨도는 낚시 장비가 망가지지 않았는지 걱정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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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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