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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가 말하는 VIP트렌드] '자산배분형'상품은 필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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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한국투자증권 여의도PB센터장

최근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저점 기대감에 주가지수가 다시 상승하나 보다 싶으면, 해외에서 들려오는 악재로 다시금 주저앉고 만다.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하루에도 몇 번 씩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와 중동·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MENA) 지역의 정정 사태로 불안한 흐름을 보이던 증시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상대적인 수혜로 코스피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더니 대외 악재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미빛 일색이던 각 증권사들의 올해 하반기 전망치도 최근의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목표치가 낮춰지면서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

지금처럼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시기에 다시 부각되는 것이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최근 투자자문사 및 관련 랩 상품이 급부상하면서, 자산배분형 상품이 시장의 관심에서 다소 소외되는 듯 보이긴 했으나 실제로 부자 고객들은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비중만큼은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채우고 있다.
이 상품은 주식,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비중을 조절하면서 투자하여 분산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상품이다. 비단 채권, 파생상품, 부동산 등에 골고루 투자하지 않더라도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주식혼합형 펀드에 투자하면서도 자산배분의 효과를 맛볼 수도 있다.

일반적인 자산배분형 펀드 이외에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자산배분형 상품이 각 증권사가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각기 이름은 다르지만 선진국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하여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기에는 자산배분형 상품이 빛을 발휘하지 못한다. 여타 주식형펀드나 주식 투자 등에 비해 상승이 더디다 보니 수익률에 만족 못하여 관심을 못 받기도 한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주식시장의 강세와 약세를 두루 겪다 보면 어느새 흐뭇한 성과를 기록하기도 하는 것이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이렇다 보니 자산배분형 상품이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중요시하는 부자 고객들의 구미에 맞아 꼭 챙기는 상품 중 하나가 되고, 시장의 여러 상황 변동과 금융상품 트렌드의 변화에도 당당하게 고객 포트폴리오 자산내역의 한 부분을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같은 시장 상황에는 특히 이러한 상품에 관심을 가져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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