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Weekend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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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제인 에어 Jane Eyre
4월 20일 개봉 | 감독_캐리 후쿠나가 | 출연_미아 바시코브스카, 마이클 파스벤더 외
What’s in 1847년 출간 후 지금까지 무려 21차례나 영화화된 샬롯 브론테의 불멸의 고전을 다시 영화화한 작품이다. 2009년 장편 데뷔작 ‘위다웃 네임’으로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했으며, 미아 바시코브스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샐리 호킨스(‘해피 고 럭키’) 등 현재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들의 앙상블이 놀랍다.
Comment 19세기 고전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연하면서 원작에 비해 훨씬 능동적으로 변한 제인 에어 캐릭터를 통해 고전의 현대화 작업을 효과적으로 해냈다는 평가다. ‘될성부른 떡잎’ 미아 바시코브스카를 특히 주목할 것.


Theatre
내 이름은 김삼순
오픈런 | 상명아트홀 1관(2075-2173) | 출연_김유진, 황선화, 김해은 외
What’s in 김주원은 군대에 갔지만, 삼식이는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 지금의 현빈을 있게 한 MBC-TV의 2005년 작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연극으로 돌아와 삼식이와 삼순이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를 다시 펼쳐낸다. 16부작 미니 시리즈를 90분 남짓한 러닝타임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두 남녀의 에피소드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며, 기본적으로 원작의 충실한 각색이 돋보인다.
Comment 두 주연 외에도 요즘 연극의 트렌드라 할만한 ‘멀티맨’(1인 다역)이 무대를 휘집고 다니는데, 이는 이 연극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아류작이라는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Musical
사랑은 비를 타고
5월 8일까지 |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2230-6600) | 출연_김성기, 김장섭, 소유진 외
What’s in 17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창작 뮤지컬. 이번 공연을 끝으로 관객들과 작별한다. 동생들 뒷바라지하느라 마흔이 넘도록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동욱과 형의 희생이 부담스러운 막내 동생, 이들이 7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빗소리와 함께 잔잔하게 펼쳐진다. ‘가족’이라는 다소 낡은 주제를 가지고도 여전히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는 작품이다.
Comment 주인공들의 사연과 아픔에 공감하면서 관람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다. 아버지의 쓸쓸함보다는 어머니의 애틋함이 느껴지는 동욱 캐릭터가 아주 인상적이다.


Concert
이승철 콘서트 ‘오케스트락’ - 수원
4월 23일 | 경기도 문화의전당(031-230-3200)
What’s in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콘서트. ‘오케스트락’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60인조 오케스트라와 12인조 밴드, 거기에 30대의 스피커와 5.1 사운드 시스템까지 무장하고 그의 주옥 같은 히트 넘버들을 제대로 들려준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마지막 콘서트’ 등 히트곡들뿐 아니라 철저히 이승철 식으로 해석된 트로트, 댄스 등 다른 가수의 노래들도 흥겨운 댄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Comment 너무 대규모 콘서트인 탓에 가수와의 친밀한 교감을 원하는 ‘소극장 콘서트’ 마니아들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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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오페라 토스카 Tosca
4월 24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399-1111)
What’s in ‘토스카’는 ‘별은 빛나건만’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넘버들로 가득차 있는 지아코모 푸치니의 대표작이다. 190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초연된 ‘토스카’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이태리 낭만파 오페라의 양대 산맥인 작품이지만, 정작 내용은 질투, 의심, 고문, 살인, 비밀경찰 등 감미로운 선율과는 딴판인 자극적인 소재다. 소프라노 김은주가 열정적인 프리마돈나 토스카 역으로, 테너 박기천의 토스카의 연인 마리오 역으로 등장한다.
Comment 아주 유명하고 국내에서도 자주 상연되는 오페라인 탓에 진부하고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Exhibition
세상을 바꾼 천재,다빈치展
5월 1일까지 | 용산전쟁기념관 내 기획전시실(709-3139)
What’s in 모나리자의 눈썹, 원래는 있었다? 예술가이자 과학자, 발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 에 감춰진 비밀 25가지가 밝혀진다. 다빈치의 발명품과 해부학 자료, 르네상스 시대 그림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그 동안 몰랐던 전혀 새로운 다빈치를 만나볼 수 있다.
Comment 전시관에 들어가면 2층부터 찾아라. 그 곳에 생각지도 못했던 모나리자의 비밀들이 기다리고 있다. 1층에서는 ‘최후의 만찬’ ‘비트루비우스의 인체 비례’와 함께 다빈치의 일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2층과 1층을 오가다 보면 어느새 시간은 훌쩍 지나 있을 것이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성정은 기자 jeun@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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