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도호쿠 대지진 여파로 아시아 국가들의 대일(對日) 수출이 감소하면서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에 타격을 줄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지진 여파로 대일 수출이 감소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이 각각 0.1~0.7%포인트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일본의 경제 호전에 아시아 국가들의 대일 수출은 10~20% 증가했었다.

일본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싱가포르의 대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2월의 1.4% 감소에서 크게 악화된 것이다. 특히 전자장비와 부품 수출이 28% 급감했다.


대만의 3월 대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 감소했고, 인도네시아의 3월 대일 수출은 전월 대비 25% 줄었다.

AD

미즈호 증권 리서치앤컨설팅은 “일본의 명목 GDP성장률이 1.5%포인트 하락하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 성장률이 평균 0.43%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면서 “말레이시아는 0.7%포인트 하락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베트남은 0.54%포인트, 태국은 0.45%포인트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과 유럽연합(EU) 국가에 주는 타격은 각각 0.03%포인트로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