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로 베이시스 하락..차익거래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마감됐다. 뚜렷한 방향성은 없었다. 오르면 매도 물량이 나오고 내리면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었다.


지수선물은 장중 5일 이동평균선(281.44) 근처에서 저점을 형성하며, 5일선의 지지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기록한 장중 사상최고가(284.80)에 대한 부담 탓에 284선에서는 어김없이 이내 되밀리는 흐름이었다. 장중 수차례 시도된 284선 안착 시도가 무산되면서 지수선물은 결국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다시 선물 매도에 나서며 3월 동시만기 이후 누적 선물 포지션을 다시 순매도로 전환시켰다. 베이시스가 다시 주저앉았고 차익거래는 하루만에 다시 매도우위로 전환됐다. 비차익거래를 통한 매도세도 지속됐다.


다만 비차익거래를 통한 외국인 매도 강도는 약해진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6일 연속 비차익거래에서 매도우위를 기록했는데 순매도 규모는 100억원대에 불과했다. 앞서 이틀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었다.

18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10포인트(-0.39%) 내린 28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고가가 개장 직후에 확인됐다. 지수선물은 283.95로 상승출발 후 개장 4분만에 284.55의 고가를 터치했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사상최고가에 부담이 컸던 셈이다.


고가 확인 후 지수선물은 속락하며 단숨에 281선으로 밀렸다. 회복도 빨라 이내 다시 284선을 몇 차례 뚫었으나 개장 직후 기록한 고가를 넘어서지는 못 했다. 오후 들어 281.45까지 저점을 낮춘 뒤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오후 들어서는 284선을 넘어서지 못 했다. 동시호가에서는 0.10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도우위로 전환하며 257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중 최대 순매도 규모는 4500계약에 육박해 매도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3계약, 1673계약 순매수했다.


6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프로그램은 225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전환, 1431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는 826억원 순매도였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18포인트 하락한 0.66을 기록했다.


현물시장 마감 후 지수선물 단독 하락이 이뤄지면서 마감 베이시스는 0.06을 기록, 간신히 콘탱고를 유지했다. 괴리율은 -0.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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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3475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36계약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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