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간 울산 달동 영구임대 3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 이곳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단지 내에 생태공간 확보를 위해 천연 목재로 제작된 데크로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에 여러 관목을 심고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입주민들이 직접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공동텃밭도 만들었다. 단지 내 낙엽을 모아 퇴비로 쓸 수 있는 낙엽퇴비장과 공동텃밭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빗물이용시설도 마련했다.
LH는 16일 울산 달동 영구임대단지 내 희망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지자체, 사단법인 울산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아파트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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