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귀농한 가구수를 시도별로 분석한 결과, 경북 지역이 1112가구로 전체 귀농 가구(4067가구)의 2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다음이 전남(768), 전북(611), 경남(535)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4개도가 74.4%를 차지해 귀농이 남부지방에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충남(324), 강원(312), 경기(69), 제주(44) 지역의 귀농 가구수가 적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5.8%, 40대가 30.2%를 각각 차지해 베이비붐 세대 귀농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제로 농업기술 습득을 통해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60세 미만의 귀농은 8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후 농업 주 종사 분야는 실패 확률이 낮은 벼 등 경종 분야가 47.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과수(17.8%), 시설원예(10.9%), 축산(7.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수는 4067가구(9732명)로 전년(4080가구)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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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관계자는 "2008년까지 2000가구 이하 수준이던 귀농은 2009년 4000가구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지난해에도 그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귀농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귀농.귀촌 실태조사는 올 1~3월 사이 시도·시군 행정조직을 통해 지난해 귀농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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