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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유가 100弗 넘으면 세계 경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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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에너지구(IEA)가 12일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게 되는 유가 상승 기준선을 100달러로 제시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EA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상황에서는 지금의 글로벌 경제 회복 속도에 타격을 입게된다"고 밝혔다.
IEA는 또 "높은 원유 가격으로 원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수요 증가세 둔화 추세를 포착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진으로 원자력 발전 피해를 겪은 일본에서 원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다른 지역의 둔화세를 상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이 지난해 보다 하루 140만배럴(1.6%) 늘어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올해 하루 평균 예상 원유 소비량은 8940만배럴이다.

IEA가 원유 소비 전망을 축소하지 않음에 따라 이날 국제 시장에서 유가는 전날 하락세를 딛고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영국시간으로 오전 10시52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9센트 오른 110.01달러를 기록중이다. 전날 유가는 2.5% 가량 하락했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 가격도 배럴당 0.9% 오른 125.05달러를 기록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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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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