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비가 내릴 수 있다는 예보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우산과 우의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에서 지난 5일 이후 현재까지 우산과 우의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154%, 장화 매출은 150% 늘었다.

특히 아동 및 어린이용으로 나온 포켓몬, 키티 캐릭터 등의 우의 매출이 눈에 띄게 급증했고,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판매액도 같은 기간 27.2% 신장했다.


홈플러스에서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우산과 우의 매출이 전주대비 240%, 3월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750% 급증했다.

이번 주 마스크 매출은 전주 대비 10% 가량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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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경우 전날인 6일의 우산 매출이 평소 비가 오는 날에 비해 9배나 증가한데 이어 7일 현재도 평소 우천 시보다 7배나 많이 판매되면서 일부 점포의 경우 출근 시간대에 이미 우산이 동이 나기까지 했다.


홈플러스 잡화팀 차지애 바이어는 "원전 사고 이후 마스크 매출이 크게 높아졌으나 방사능 비가 온다는 소식에 요 며칠 사이 우산과 우비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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