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 보일라" 책상에 가림판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국내 최초로 도내 중ㆍ고교 여학생들의 책상 아래에 가림판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책상은 여학생들이 앉을 경우 앞에서 다리가 보이는 구조여서 가림판을 부착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다리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책상 5만521개 분량의 가림판 설치 비용으로 8억2241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교육 환경의 불편을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들이 교복 치마를 짧게 올려입는 것이 문제라며 여학생들의 치마 길이를 지도하는 등 생활지도를 먼저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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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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