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와 종교단체, 기업들과 연계해 가정 살리는 새로운 복지 모델 ‘희망 나눔 100가정 보듬기‘ 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는 뉴타운과 재개발, 재건축 현장이 62곳이나 이를 정도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만큼 복지혜택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사진)이 취임하자마자 주민들 아픔을 찾아가는 움직임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과 지역내 종교단체, 기업들과 ‘1: 1희망 나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과 지역내 종교단체, 기업들과 ‘1: 1희망 나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복지 모델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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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 구청장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사회 연대틀을 만들고 촘촘한 그물망 복지 정책을 실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 구청장이 사회 연대틀을 만든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1: 1희망 나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다.


문 구청장은 1일 인터뷰를 통해 “1: 1희망 나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는 법적으로 혜택을 못 받는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이라면서 “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데도 법적 요건에 맞지 않아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주민들이 많다”고 프로그램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혼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이 자립할 때까지 책임지고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돋보이는 실적을 내고 있다.


교회 성당 사찰 기업 개인 등이 결연한 가정에 매월 50만원을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후원방법은 1:1 결연 후 CMS형식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는 방법으로 수혜자 통장에 직접 입금하게 된다.


문 구청장은 “어려운 한 가정을 살리겠다는 사명감으로 개인이나 사찰, 성당, 교회 또는 기업체를 저를 포함, 전 직원들이 두루 찾아다니고 있다”면서 '복지세일즈'를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구청장은 “복지는 필연적으로 예산이 수반된다”면서 “이런 주민들을 조금만 도와주면 자립할 수 있고 건전한 가정으로 돌아 올 수 있어 지역 사회가 함께 보듬고 가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 1:1희망 나눔 100가정 보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 구청장이 1:1 희망 나눔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통해 연희동성당과 맺어준 1호 가정은 북아현동에 사는 A 가정.


이 가정은 시각 1급 장애자로 자녀 2명도 모두 시각장애가 있고 외국 여성인 처는 홀로 장애인 남편과 자녀를 부양하고 있지만 부모의 집 소유로 차상위 계층이다.


가정이 무너질 위기에서 기꺼이 월 50만원씩 후원자가 돼 주어 이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남가좌동에 사는 L씨(52,여)는 이혼 상태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 지적장애 2급의 두 아들을 양육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차상위 계층으로 후원자가 월 30만원씩 지원, 가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올 1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1일 현재 21가정이 결연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법적으로 혜택을 못 받는 저소득층을 발굴하고 연결함으로써 함께 사는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 많은 분들이 흔쾌히 후원자가 돼 주어 저로서는 굉장히 고마운 일”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 구청장은 이같은 보듬기 사업 이외 지난해 11월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서대문 한가족되기’사업에 참여, CMS 자동이체 후원에 1105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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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자동 이체 후원은 매월 기부자 본인이 지정하는 일자에 계좌 이체로 소액의 기부금액을 자동 인출하여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는 것으로 올해는 약 3700만원 정도 후원금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문 구청장의 행보가 더욱 큰 보폭을 보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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