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훼방꾼' 아토피 어떻게 관리하나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봄철 건조한 바람과 황사 등 요인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은 더욱 악화되게 마련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은 물론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급성 두드러기 등의 질환을 동반하고 병력이 오랜 기간 지속되므로 예방과 증상 완화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불과 30년 전만 해도 아토피 피부염은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가 매우 적거나 가벼운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아이가 땅을 밟고 걷거나 말하기 시작하면 좋아진다'는 말처럼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질환으로 치부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이가 들어서도 아토피 피부염이 계속되거나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 원인을 식생활 및 대기환경의 변화 등에서 찾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아토피 피부염을 관리할 수 있을지 살펴보자.
◆가려워도 긁지 말자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염증이 피부에 발생해 생기는 병으로 보면 된다.
대표적인 증상이 가려움증인데 피부를 긁게 되면 병변은 더 악화되고 가려움증도 심하게 된다. 적당한 샤워로 피부감염을 막아주고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주는 것을 막아주자.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너무 더운 환경이 되지 않도록 온도를 유지해주고, 습한 환경에서는 피부 위생관리가 어려워 습도는 40~50%로 맞춰준다.
그러나 너무 건조한 환경도 피부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계란흰자, 우유, 견과류는 금물
영유아의 아토피 피부염 유발 인자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식품이다.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식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음식을 철저히 제한해야 한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하는 음식으로는 계란흰자와 우유가 있으며, 땅콩과 견과류도 이에 해당한다.
◆매트리스나 침구류 청소를 하자
매트리스 및 침구류는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을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 및 각종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쉽다.
우리의 피부와 항상 맞대고 있는 이러한 침구류를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또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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