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푸드마켓 이용 연령 늘려
동대문구, 자체예산 투입 60세까지 낮춰 3억여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부터 푸드마켓 이용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먹을거리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국민기초수급자중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 1600여명(연인원 1만1600여명)을 대상으로 1억8200여 만원의 물품을 지원하던 동대문푸드마켓의 운영을 새해부터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이용 인원이 2000여명으로 늘어 연간 지원액도 3억여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같은 현상은 25개 자치구에 대한 서울시의 복지사업 지원이 대폭 축소되면서 자치구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자체적으로 저소득 주민의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동대문푸드마켓은 식품을 기부받아 지역내 저소득 주민에게 무료로 배분하는 곳으로 옛 신설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월 1회 푸드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식품 등 생활필수품을 4품목 한도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위촉한 28명의 복지위원이 집까지 직접 배달해 주고 있다.
소인섭 동대문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안정적인 물품 확보를 위해 푸드마켓 직원들도 기부업체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부물품이 추가로 확보 되는대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눔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