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복귀' 이경영 "영화 찍지 않으려고 했는데.."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배우 이경영이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경영은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죽이러 갑니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출연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원래 영화를 찍지 않으려고 시나리오를 모두 거절하고 있었다"며 "한지승 감독의 소개로 박수영 감독을 만나 밤새도록 영화 이야기보다는 젊은 감독의 새로운 영화관과 인생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영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독의 영화관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며 "작은 영화였지만 소중한 영화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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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영화에 출연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활동은 하고 있다. 날 필요로 한다면 출연할 것이고, 불러주지 않으면 가만히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죽이러 갑니다'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죽이러 갑니다'는 엄사장(김병춘 분) 가족이 여행을 떠난 별장에서 겪는 사생결단 육탄전을 그린 영화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무섭게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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