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감독 "'죽이러갑니다'는 색다른 코미디에서 시작"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죽이러 갑니다'의 박수영 감독이 영화를 만들게된 계기를 밝혔다.
박수영 감독은 10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죽이러 갑니다'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독특한 영환데 영화의 시작이 궁금하다"는 말을 들었다.
박 감독은 "조금 다른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이 영화를 만들게 된 시발점은 해외에서 유명한 UCC에서 비롯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 동영상에서 시위하는 장면이 있다. 그 과정에서 노동자가 LPG 가스통에 불을 붙여 던지는 모습을 보자 절박하면서도 우스꽝스러웠다"며 "그게 우스웠다는 말이 아니라 사람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모습이 이상했다"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
AD
마지막으로 "사람과 사람이 싸운다는 것에서 시작 돼 한 가족과 부당하게 해고당한 노동자가 그 가족의 신체 일부분을 '잘라서' 복수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고 마무리 했다.
'죽이러 갑니다'는 엄사장(김병춘 분) 가족이 여행을 떠난 별장에서 벌어지는 사생결단 욕탄대결로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코믹하면서 무섭게 그린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