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대우증권은 최근 철강 가격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가 상승하지만 2분기 이후 가격 하락 가능성이 크다며 철강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5일 대우증권은 최근 철강 가격 상승은 상반기에 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데 따른 선취매의 영향이 크며 장기적 측면에서 철강주의 본격 매입 시점은 3분기 이후로 늦추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지난 2008년에 글로벌 철강사들의 가동률이 90%를 상회했으나 현재는 75%에 불과해 철강 가격 상승으로 철강사들의 이익이 증가할 경우 공급 물량이 재차 증가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이 수요 개선에 따른 측면이라기 보다는 공급적 요인의 문제로 원가 상승이 철강 가격에 전가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종목별로는 현재의 생산능력 과잉 국면에서는 철강사들의 톤당 마진 개선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어렵고 이러한 국면에서는 구조적으로 판매량 확대를 통해 성장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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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돋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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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서는 시황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직전인 3분기부터 긍정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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