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일간지 '르 수아르'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맞서 제3세계 국가의 이익을 옹호하는 세계사회포럼(WSF)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랑수아 우타르(85)가 29일 과거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실토했다고 보도했다.
우타르는 "조카의 방에서 잠자고 있던 조카의 은밀한 신체 부위를 두 차례 만졌으며 이 때문에 조카가 잠에서 깨 잔뜩 겁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진술했다고 르 수아르는 전했다.
우타르는 그러면서 2011년 노벨 평화상 수상을 위해 '운동'에 나선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이미 '운동'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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