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내년 수입 늘려 무역흑자 조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11년 중국의 대외무역에서 수입이 크게 증가해 과도하게 늘어난 무역흑자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수출 보다는 수입 증가세가 도드라져 세계 각국과의 무역 불균형 갈등은 어느 정도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국 상무부는 정부의 수입 증가 정책으로 내년도 무역흑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외무역 증가율이 10% 정도에 그쳐 올해 30% 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천더밍 상무부 부장은 22~23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2010년 전국상무공작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내년 수출 증가세가 주춤한 대신 수입이 늘며 무역흑자폭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부장은 "최근 중국의 대외무역 불균형에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많은 불만을 제기해 왔다"며 "내년에는 수입을 늘려 대외무역 균형을 찾는데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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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11월 대외무역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36.3% 늘어난 2조6800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올해 대외무역 규모가 2조9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역흑자 규모는 축소중이다. 무역흑자는 1~11월 전년 동기대비 3.9% 줄어든 1700억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무역흑자 규모는 1900억달러로 예상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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