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H 청년문학상' 시·소설 등 18명 수상자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소설 '폭설'· 시 '시계가 있는 방' 대상으로 뽑혀.. 상금 수여
지난 15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LH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6회 LH청년문학상' 시상식에서 이지송 LH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수상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지난 15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LH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6회 LH청년문학상' 시상식에서 이지송 LH 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수상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최한 '제6회 LH청년문학상' 공모전에서 시와 소설 분야 18명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이지송 LH 사장은 15일 분당 정자동 소재 LH 사옥에서 시상식을 갖고 유성원씨와 정해주씨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3학년인 유성원씨는 '폭설'로 소설부문 대상을, 동아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정해주씨는 '시계가 있는 방'으로 시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상 4편과 장려상 12편 등 수상자 18명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LH는 이들에게 총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소설부문 심사를 맡은 김주영 소설가는 "'폭설'은 여성의 지위가 남성을 추월하고 있는 사회현상과 함께 가족관계의 해체를 오버랩 시키고 있는 작품으로 각박해진 인간 삶의 기미를 엿볼 수 있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시부문 심사를 맡은 안도현 시인은 "'시계가 있는 방'은 감각적인 표현이 도드라진 작품으로 구체적이고 다양한 비유 속에 할머니의 방이 재배치되고 확장되면서 시적 울림이 손에 잡힐 듯 살아 있는 수작"이라고 평했다.
수상식에서 이지송 사장은 "LH 청년문학상이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에게 국토자원 및 주거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문학의 저변확대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여 공사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