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경찰서, 허위출장이나 연·병가기간 중 신청 수법으로 4739만원 꿀꺽한 직원들 적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출장비를 부당하게 가로챈 대전시 동구청 공무원 22명이 경찰에 걸려들었다.


13일 둔산경찰서(서장 박세호)에 따르면 대전시 동구청 공무원들 중 허위출장 또는 연?병가기간임에도 출장신청 등의 방법으로 출장비를 가로챈 동구청 공무원 A씨(55) 등 22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실제 출장을 가지 않거나 연가, 휴가 기간인데도 근무상황부엔 출장을 간 것처럼 적는 방법으로 4739만원을 챙겨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출장여비를 쓸 때 해당 과에서 지출결의와 집행이 이뤄져 집행이 쉬운 점을 악용,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870회에 걸쳐 출장비를 받아 개인용도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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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조사결과 관내출장 목적으로 매달 허위 근무상황부를 적어 청구하는 수법으로 출장비를 받아 구청예산을 나눠 먹기식으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둔산경찰서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공무원 23명에 대해선 기관 통보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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