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김주원)는 서울 강서세무서 7급공무원 정모씨(38)의 국세 횡령 혐의를 조사중이다.
정씨는 국세를 횡령하기 위해 세급환급신청서 등을 작성해 상급자의 직인을 몰래 찍거나 상사의 ID로 내부결제망에 접속, 전자결제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했으며 횡령한 돈은 승용차 구입, 고급 술집에서의 유흥비 등으로 썼다.
일부는 마약을 구입하는데도 사용했다. 지난 11월8일 정씨는 직접 중국에 가 필로폰을 구입, 국내로 반입한 뒤 투약한 혐의로 안산지청에 검거돼 구속됐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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