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생명, 해외사업조직 강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 삼성생명이 해외사업조직을 대폭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또 본사 인력을 대폭 축소, 현장 위주 경영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삼성생명은 혁신적이라고 할 만큼 큰 폭의 조직 개편을 단행, 글로벌 종합 금융사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큰 틀은 '글로벌화'와 '현장 위주 경영체제 구축', '영업 효율 극대화'로 요약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해외사업조직이 대폭 강화된다.
해외사업팀은 해외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되고 신설된 본부 내에 기획팀과 지원팀을 둬 해외사업 추진 동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삼성생명은 그동안 공을 들여온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를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위촉키로 했다.

삼성생명의 해외합작법인은 중국 중항삼성과 태국 시암삼성 등 두 곳이다.

삼성생명은 또 본사에 집중된 의사결정 권한을 과감하게 이양하고 현장중심 경영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영지원실은 폐지되고 본사 지원조직은 대폭 축소된다. 축소된 기능은 모두 현장에 전진 배치된다.

각 판매채널로 분산돼 있어 문제로 지적돼 온 마케팅 기획기능은 모두 통합된다.

통합과 함께 최고경영자(CEO) 직속 통합마케팅실이 신설돼 제품, 서비스부문의 핵심 마케팅을 펼칠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혁신을 통한 효율 극대화를 위해 일부 부서의 개편도 추진된다. 현재 경영정보혁신실은 경영혁신실로 바뀌어 국내외 선진 업무프로세스 및 시스템 도입 등 업무 효율 극대화 추진에 앞장서게 된다. 국내 시장에 만연해 있는 외형경쟁을 탈피하고 효율 영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외시장 확대, 현장중시 경영을 통해 국내 일등기업에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차원에서 작은 본사, 빠른 의사결정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