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9일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신용등급 강등은 구조조정 및 은행 시스템 지원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이 들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뤄졌다"며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은 더 이상 높은 수준의 투자등급과 어울리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달 EU(유럽연합)는 아일랜드에 대한 85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안을 승인한 바 있다.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은 올초 유로존에서 처음으로 EU와 IMF로부터 구제금융 지원을 받은 그리스 보다 두 단계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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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또 다른 신평사 S&P도 아일랜드 은행시스템을 문제점으로 지적,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두 단계 강등했고 향후 추가 강등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아일랜드 10년물 국채 가격은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발표 이후 하락 반전했다. 런던시간으로 오전 11시19분 현재 아일랜드 국채 수익률은 8.23%를 기록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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