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싱가포르 법인장에서 여수공장 공장장으로
글로벌 경력에 이어 현장 경험 갖추는 계기 될 것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 허세홍 GS칼텍스 전무(사진)가 해외 경영수업을 마치고, 국내 생산현장으로 돌아온다.


허세홍 GS칼텍스 전무, 해외이어 현장경력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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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날 있었던 GS그룹의 내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허 전무는 싱가포르 법인장에서 여수공장 공장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결정됐다. 1992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일본 오사키전기 본사에 자리잡은 이후 19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

그러나 19년만에 돌아온 곳은 아버지가 있는 서울이 아닌 여수공장이다. 공장장을 맡으면서 생산 현장 일선에서 현장을 보고 배우라는 의미가 담긴 인사인 셈이다.


이 같은 인사에는 현장 경영을 강조하는 GS그룹 전체의 경영 방침도 반영 된 것으로 풀이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에도 “현장이 강한 GS를 만들어 가자”며 현장경쟁력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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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전무는 내년 1월부터 여수현장에서 정유시설의 전반을 배울 예정이다. 일본 오사카전기와 미국스탠퍼드대학교경영대학원 MBA과정, IBM, 셰브론 등 다국적 기업에서 쌓은 해외 경험에 보태, 현장 경쟁력을 보강한다는 것. 또 허동수 회장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HOU)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다만 GS칼텍스 관계자는 “허 전무가 다국적 기업에서 오랜 근무 경험을 갖고 있고,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원유 거래 등의 업무를 맡아 일한만큼 순환보직 차원에서 이뤄진 인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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