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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방문구 달라진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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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기존 2.50%로 동결했다. 통화정책방향의 결정문구는 지난달과 똑같아 변화가 없었다. 다만 주요국 경기의 변동성 확대,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등이 강조됐다. 국내경기도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물가도 채소류가격이 안정됐지만 경기상승과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주택거래가 다소 늘었고 주택담보대출도 다소 늘어난 가운데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했다.
다음은 지난달과 이달 통화정책방향문구.

◆ 앞으로 통화정책은 우리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행해 나갈 것이다. → 앞으로 통화정책은 우리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이 유지될수 있도록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행해 나갈 것이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25%에서 2.50%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수준(2.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선진국 경제도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선진국 경제도 대체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 앞으로 주요국 경기 및 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이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앞으로 주요국 경기의 변동성 확대,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이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국내경기는 설비투자가 주춤하였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소비가 증가하는 등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 국내경기는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투자가 계속 부진하고 설비투자가 감소하였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 고용사정은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 앞으로 국내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앞으로 국내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을 중심으로 상승률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 채소류가격의 안정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다소 낮아질 것이나 경기상승이 이어지고 국제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물가는 채소류가격의 안정 등으로 상승률이 크게 낮아졌으나 앞으로 경기상승이 이어지고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시장에서는 지방의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의 하락폭 축소 움직임이 나타났다. → 부동산시장에서는 지방의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수도권의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증권투자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였으며 장기시장금리는 큰 폭 하락 후 높은 물가상승률의 영향 등으로 반등하였다. → 금융시장에서는 유럽 재정문제 재부각,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주가와 환율이 큰 폭의 변동을 나타내었다. 장기시장금리는 국고채 발행 물량 축소계획, 외국인채권매수 지속 등으로 하락하였다.

◆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지속하였다. →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가 다소 늘어난 가운데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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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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